행동주의 사모펀드, KT&G 사외이사에 차석용·황우진 추천

류선우 기자 2023. 1.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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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에 주주제안을 예고했던 사모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 FCP가 오는 3월 KT&G 주주총회를 앞두고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KT&G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2명의 임기가 만료됩니다.

FCP는 오늘(19일) 인삼공사 분리 상장과 주주 환원 및 거버넌스 정상화 등의 내용을 담은 안건 제안서를 공식 접수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FCP는 지난해 12월 주주 설명회 당시 제안한 KT&G 대표이사와의 공개토론, 이사회 미팅 등이 경영진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식적으로 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해 주주 제안서를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FCP는 상법상 주주제안 자격요건(1% 이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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