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료계, 협의체 내주 재가동...의사 증원·비대면 진료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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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오는 26일 의료현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정협의체가 재가동된다"면서 "(논의할) 안건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합의문이 있어 이를 원칙으로 진행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의정협의체는 의대증원,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등 의료계가 문제를 제기하는 4대 정책에 대해 발전적 방안으로 논의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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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오는 26일 의료현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정협의체가 재가동된다"면서 "(논의할) 안건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합의문이 있어 이를 원칙으로 진행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가 2020년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 등을 추진하자 의료계는 이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벌였다. 양측은 2020년 9월4일 의정합의를 맺고 의정협의체를 꾸렸다. 의정협의체는 의대증원,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등 의료계가 문제를 제기하는 4대 정책에 대해 발전적 방안으로 논의하는 기구다. 합의 이후 매주 열리다가 2021년 2월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잠정 중단됐다.
이번에 이정협의체가 재가동되면서 의대 정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등에 대한 논의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오는 26을 시작으로 매주 협의체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수가 등 지역의료 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전공의 수련 환경의 실질적 개선 등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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