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제주 폭설에 강풍까지…귀경전쟁 벌어지나

고동명 기자 2023. 1. 19.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연휴 제주에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와 선박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2~23일 기압골에 영향으로 제주 해안에는 비가, 산지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23일 밤에는 산지에 대설경보, 해안과 중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릴 수 있다.

지난해 12월22~23일에도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기 출발 기준 100여편 이상이 결항돼 2~3만명이 제주에 발이 묵이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부터 대설·강풍특보 가능성 있어
하늘길 무더기 결항사태 우려
22일부터 제주를 덮친 강풍과 폭설 등으로 끊겼던 제주노선 항공기 운항이 24일 재개되면서 관광객 등이 제주를 떠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장으로 들어서고 있다.2022.12.24/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설 연휴 제주에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와 선박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2~23일 기압골에 영향으로 제주 해안에는 비가, 산지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설날인 22일에는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날씨는 설 뒷날인 23일부터 더 악화한다.

기상청은 23일 밤부터 25일까지 찬 대륙고기업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고 전망했다.

23일 밤에는 산지에 대설경보, 해안과 중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릴 수 있다.

또 24~25일 산지와 중산간에는 한파특보가, 22일 밤~25일에는 풍랑특보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23일 오후~24일 밤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과 선박편이 차질을 빚을 수 있어 귀경전쟁이 벌어질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12월22~23일에도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기 출발 기준 100여편 이상이 결항돼 2~3만명이 제주에 발이 묵이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제주관광협회는 20~24일 5일간 제주도 입도객은 18만8000명으로 예상된다.

일별로 보면 20일 4만4000명, 21일 4만4000명, 22일 3만4000명, 23일 3만2000명, 24일 3만4000명 등이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