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올해는 퍼블리싱 강화 원년, 글로벌로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창한(사진) 크래프톤(259960) 대표가 "올해 퍼블리싱 역량과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는 세계 경제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크래프톤의 조직 역량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해 재무적 성과도 창출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P는 ‘배그’에 집중, AI 등 신사업도 확대
글로벌 성장 위해 퍼블리싱 역량 강화 거듭 강조
김 대표는 19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이하 KLT)에서 ‘2023년 크래프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구성원들에게 공유했다.
그는 “우리의 궁극적인 비전이, 게임이라는 강력한 지식재산(IP)을 확보하고 확장해 나간다는 것임에는 변함이 없다”며 “올해는 이를 위해 우리의 역량을 응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올해 집중해야 할 방향으로 꼽은 3가지는 △조직 역량의 혁신과 결집 △퍼블리싱 역량과 체계 강화 △미래에 대한 투자 지속 등이다.
크래프톤은 상장 이후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중심으로 미디어와 플랫폼 확장, 그리고 딥러닝 및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확대에 집중했다.
올해는 이같은 사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사업적으로는 배틀그라운드 IP에 집중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내고,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핵심사업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또 조직 운영과 관리에서도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퍼블리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보다 많은 게임이 타석(시장)에 올라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이 지속적으로 게임 라인업을 선보이고 글로벌에서 성장하기 위해선 퍼블리싱과 제작 관리 체계를 키워야 한다는 의미다.
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퍼블리싱을 위한 내부 구조를 재정비하고, 독립스튜디오의 관리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과 산하 독립 스튜디오 개발 중심에서 세컨드 파티(Second Party) 퍼블리싱, 즉 외부 개발사 지분 투자와 퍼블리싱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딥러닝 등 핵심 신사업의 투자도 이어간다. 해당 영역은 크래프톤의 핵심 역량인 게임 제작 기술과 연계성이 높다.
김 대표는 “올해는 세계 경제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크래프톤의 조직 역량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해 재무적 성과도 창출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부모님 용돈 얼마 드려야 하나"···10명 중 3명 이상 '30만원'
- "女손님은 코피, 택시기사는 심정지"…끔찍했던 그 날의 기억
- "사리분별 못하는 무능 대통령이라고?", 與초선도 나경원 비판
- "장제원 XXX", "200석 못하면 내전"…전광훈 연일 정치 발언
- 사이코패스 이기영, 살해한 동거녀 아파트도 노렸다
- "MZ들 진짜 에어팟 끼고 일해?"..사회성 꼴등은?
- 추신수 "1400억 초대형 계약 후 1200평 저택 장만"
- [단독]'채용 비리'도 모자라 '직원 폭행'까지...공공기관이 이래서야
- 신혼부부 엽총으로 죽인 살인범…사형폐지 외치다[그해 오늘]
- [단독]"자잿값 등 너무 올라"…동부건설, 방배신성재건축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