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0.24% 오른 2374선…외국인 매수에 상승 전환

이기림 기자 2023. 1. 19.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는 19일 장중 0.24% 오른 2374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경민·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하며 현재 약 0.2% 상승했다"며 "미국 12월 실물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불안 가중,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영향에 미국 증시와 동조화된 영향에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 자금유입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0.06% 상승 712선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2023.1.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코스피 지수는 19일 장중 0.24% 오른 2374선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한 미국 뉴욕증시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후 2시7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5.73p(0.24%) 상승한 2374.05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323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043억원, 기관은 218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16%), 삼성바이오로직스(0.88%), LG화학(0.82%), 삼성전자우(0.55%), SK하이닉스(0.24%)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1.46%), LG에너지솔루션(-1.2%), 현대차(-0.91%), 삼성SDI(-0.82%), NAVER(-0.26%)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의료정밀(2.89%), 통신업(1.72%), 전기가스업(1.37%), 보험(1.36%), 의약품(0.68%) 등이다. 하락 업종은 비금속광물(-3.12%), 운수장비(-0.79%), 기계(-0.58%), 운수창고(-0.20%), 종이목재(-0.14%) 등이다.

이경민·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하며 현재 약 0.2% 상승했다"며 "미국 12월 실물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불안 가중,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영향에 미국 증시와 동조화된 영향에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 자금유입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오늘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는 특별한 이벤트나 펀더멘털 변화에 기인한 것이 아닌 사실상 삼성전자가 혼자 상승을 주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42p(0.06%) 상승한 712.1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91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32억원, 기관은 45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1.46%), 셀트리온제약(1.08%), 셀트리온헬스케어(1.04%), 리노공업(0.06%) 등은 상승했다. 엘앤에프(-3.53%), 에코프로(-3.05%), 에코프로비엠(-1.82%), 카카오게임즈(-0.88%), 펄어비스(-0.45%), 스튜디오드래곤(-0.12%)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의료·정밀기기(2.24%), 오락·문화(2.19%), 방송서비스(1.91%), 통신방송서비스(1.38%), 유통(1.03%)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기타 제조(-4.46%), 출판·매체복제(-1.62%), 금융(-1.34%), 컴퓨터서비스(-1.09%), 일반전기전자(-0.97%)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원 오른 1234.4원에 거래되고 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