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경상북도가 출산 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사업을 올해 적극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전업 농어업인이다.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270일까지 총 360일 기간 중 최대 90일간 영농대행 도우미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남성의 육아 참여와 양성 평등을 위해 배우자 출산 시 남성 농어업인에게도 최대 10일간 영농도우미 이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영하는 농어업인이며, 국제 결혼을 통해 농어촌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농어업인도 지원받을 수 있고,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접수한다.

영농도우미를 이용할 경우 일일 8만원의 80%인 6만 4천원을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에서도 아기 울음소리가 많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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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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