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근육맨 FW, 김민재와 한솥밥?...나폴리 '접근'

한유철 기자 2023. 1. 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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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 나폴리는 역대급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서 활동하는 알프레도 페둘라는 "울버햄튼의 공격수 아다마가 나폴리의 타깃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 역시 "나폴리가 아다마에게 접근했다"라며 같은 소식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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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나폴리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 나폴리는 역대급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막전부터 상승세에 올랐고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인터밀란에 패하며 무패 행진은 끝이 났지만 지난 유벤투스전에선 5-1 대승을 달성하는 등 여전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나폴리는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러한 좋은 흐름이 이번 시즌을 넘어 꾸준히 이어가기를 바란 것이다. 이에 스포르트 디렉터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는 내년 여름 스쿼드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


후보는 있다. 울버햄튼의 아다마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서 활동하는 알프레도 페둘라는 "울버햄튼의 공격수 아다마가 나폴리의 타깃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 역시 "나폴리가 아다마에게 접근했다"라며 같은 소식을 다뤘다.


존재감이 확실한 선수다. 키가 크지는 않지만, 보디빌더 버금가는 탄탄한 근육질로 국내에서도 명성을 떨쳤다. 황소같은 저돌적인 드리블과 몸싸움을 불사하는 적극적인 플레이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희열감을 느끼게 한다.


물론 단점도 명확하다. 드리블과 스피드는 리그 최정상급이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다. 킥의 정확도와 세밀함이 떨어진 탓에 슈팅과 크로스의 성공률은 평균 이하다.


이러한 모습에 팀 내에서 입지를 잃었다.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 나서는 등 출전 횟수 자체는 많지만 선발 출전 비중은 적다. 브루노 라즈 감독과 훌렌 로페테기 감독 모두 그를 주전보다는 후반 막바지 조커로 활용한다. 공격 포인트도 2골밖에 없기에 100% 신뢰를 받지 못한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 이슈는 없다. 최근 파블로 사라비아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수 영입을 이어가는 울버햄튼 입장에선 그만큼 정리가 필요하다. 결국 아다마가 최우선 매각 대상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다.


나폴리가 노리는 이유도 분명하다. 이탈이 예상되는 이르빙 로사노의 대체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나폴리는 옵션 포함 300만 유로(약 39억 9700만 원)의 연봉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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