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희 감독 '수프와 이데올로기', 마이니치영화콩쿠르서 수상

박상현 2023. 1. 19.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일교포 2세 양영희 감독이 연출한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일본 마이니치영화콩쿠르에서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받았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과 이어지는 양 감독의 '가족 다큐멘터리 3부작'으로, 재일 조선인이자 제주 4·3 사건 생존자인 어머니와 양 감독의 일본인 남편이 음식으로 교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프와 이데올로기' 양영희 감독 [엣나인필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재일교포 2세 양영희 감독이 연출한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일본 마이니치영화콩쿠르에서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받았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과 이어지는 양 감독의 '가족 다큐멘터리 3부작'으로, 재일 조선인이자 제주 4·3 사건 생존자인 어머니와 양 감독의 일본인 남편이 음식으로 교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작품은 2021년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흰기러기상을 받기도 했다.

마이니치신문과 스포츠 닛폰이 주최하는 마이니치영화콩쿠르는 일본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1946년 창설됐고, 올해로 77회를 맞았다.

배우 심은경이 2020년 제74회 콩쿠르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