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행복한 회사 Top 3는 구글·배민·토스

송응철 기자 2023. 1. 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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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는 지난해 재직자 행복도를 살핀 '블라인드 지수 2022'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국내 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구글코리아가 100점 만점 중 7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구글코리아는 '심리적 안전감'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4년 연속 행복도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직장인 5만7319명이 각자 재직 중인 회사에서 느끼는 주관적 행복도를 일·관계·사내 문화 3가지 영역으로 나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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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00점 만점에 75점으로 1위…4년 연속 행복도 최상위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구글코리아가 4년 연속 직원 행복도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블라인드 제공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는 지난해 재직자 행복도를 살핀 '블라인드 지수 2022'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국내 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구글코리아가 100점 만점 중 7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애플코리아, 한국남동발전, 아마존, 두나무, 넥슨 등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구글코리아는 '심리적 안전감'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4년 연속 행복도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심리적 안전감은 사내에서 어떤 의견을 제시해도 조직이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을 거라고 믿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이번 조사는 직장인 5만7319명이 각자 재직 중인 회사에서 느끼는 주관적 행복도를 일·관계·사내 문화 3가지 영역으로 나눠 평가했다. 지난해 전체 직장인의 평균 행복도는 40점으로,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블라인드 관계자는 "직장에서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조직 만족도는 높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구성원들의 조직 만족도를 고민하는 많은 기업에 구성원 발언 채널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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