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경질설, 더비 참패…맨시티전 '손흥민 킬러 본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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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흔들립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콘테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콘테 감독은 특유의 전술적인 색채를 빠르게 토트넘에 입혔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름에 전투적인 영입, 콘테 감독 아래에서 아시아인 최초 유럽 5대리그 득점왕을 해낸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해리 케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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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토트넘이 흔들립니다. 단단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경질설이 돌고 있습니다. 불안한 경기력에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참패.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반등이 절실합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콘테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콘테 감독은 특유의 전술적인 색채를 빠르게 토트넘에 입혔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름에 전투적인 영입, 콘테 감독 아래에서 아시아인 최초 유럽 5대리그 득점왕을 해낸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해리 케인까지. 토트넘을 향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컸습니다.
초반에 출발은 좋았지만 점점 흔들렸습니다. 여름 신입생과 기존 자원들의 궁합이 맞지 않았고, 손흥민도 빡빡한 일정에 '안와골절' 부상까지 100% 컨디션이 아니었습니다. 순위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 5위로 추락한 상황입니다.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0-2로 완패하자, 콘테 감독 경질론까지 돌고 있습니다. 흉흉한 소문을 잠재우려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언가 해내야 합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꽤 골 맛을 봤습니다. 모든 대회 포함 15번 맞대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등 중요한 순간에 맨체스터 시티 골망을 흔들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토트넘 부진과 얽혀 손흥민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이 있습니다. 레스터 시티전에서 벤치에 앉은 뒤 '해트트릭'을 터트렸던 그날처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킬러 본능'을 보일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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