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최온유,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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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최온유(화성시TA, CJ제일제당 후원)가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6번 시드로 예선에 참가한 최온유(ITF 주니어 91위)는 19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예선 결승에서 옐레나 치자노비치(호주, ITF 주니어 368위)에게 6-3 6-1로 승리하며 자력으로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2023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 본선은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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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최온유(화성시TA, CJ제일제당 후원)가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6번 시드로 예선에 참가한 최온유(ITF 주니어 91위)는 19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예선 결승에서 옐레나 치자노비치(호주, ITF 주니어 368위)에게 6-3 6-1로 승리하며 자력으로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앞선 예선 1회전에서 예카테리나 이바노바(러시아, ITF 주니어 199위)를 맞아 스코어 6-3 7-5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최온유는 2020년과 2021년까지 주니어 세계 랭킹이 1000위권 이었으나, 지난 4월 제주와 순창에서 열린 ITF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J4)에서 우승과 오산에서 열린 ITF 아시아국제주니어 테니스투어대회(JB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처음 주니어 세계 랭킹 10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백핸드를 구사하는 최온유는 현재 스페인에 거주하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있다.
경기 후 최온유는 “첫 그랜드슬램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었다. 큰 무대에서 쟁쟁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 본선에서도 부담가지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주신 부모님, CJ, 요넥스, 화성시 TA 감독님, 스포티즌 및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이 예선에 참가한 김유진(부천GS, ITF 주니어 92위)과 남자 단식의 박승민(씽크론A, ITF 주니어 102위)은 아쉽게 탈락하며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로써 호주오픈 주니어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남자부의 노호영(오산GS, ITF 주니어 48위), 장우혁(부천GS, ITF 주니어 50위), 여자부의 최온유로 최종 확정됐다.
2023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 본선은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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