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저소득 한부모 가족 제수용품 구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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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은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들에게 제수용품 구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명절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달성군은 이외에도 한부모 가정의 문화적 욕구해소와 가족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달성군 관광상품 이용권을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비 특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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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당 7만원 지급…대구 지자체 중 유일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은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들에게 제수용품 구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명절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 대상자 중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한부모가족 약 583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7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들도 명절을 맞아 다 함께 온정을 나누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군의 특수시책 사업이다.
설과 추석, 1년에 두 차례 실시하며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중에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제외한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지급 세대에 지원한다.
특히 대구시에서 달성군만 유일하게 2007년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하는 사업으로, 늘어나는 한부모가구 수를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예산을 증액하고 있다.
달성군은 이외에도 한부모 가정의 문화적 욕구해소와 가족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달성군 관광상품 이용권을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비 특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밖에 매달 지급하는 아동 양육비를 비롯해 학용품비, 부교재비, 가계지원비 등을 지원해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가계 부담 경감 및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러한 작은 관심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차별 없이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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