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걸 예비후보 "38년 현장 전문가, 울산교육감 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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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에 가장 먼저 등록한 보수 성향의 이성걸(59) 전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후보는 19일 오전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교육 전문가인 자신이 교육감에 당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울산교육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5대 목표, 10대 공약, 50개 전략, 150개 추진 과제를 실천하겠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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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당선자 바로 업무 개시…학교현장 교육행정 밝아야
"38년 경험, 새로 만드는 행복한 울산교육…경청 투어 추진"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에 가장 먼저 등록한 보수 성향의 이성걸(59) 전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후보는 19일 오전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교육 전문가인 자신이 교육감에 당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보궐선거 당선자는 곧바로 업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학교 현장과 교육 행정에 밝은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8년 동안 교사와 교육 행정을 맡아온 자신이 교육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건 슬로건은 '새로 만드는 행복한 울산교육'
이 후보는 "울산교육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5대 목표, 10대 공약, 50개 전략, 150개 추진 과제를 실천하겠고"고 말했다.
또 "학령 인구 감소, 학력 저하로 울산교육의 위상과 활력이 위축되고 있다"면서 "학생 지도와 학교 경영, 교육청 행정 등 교육 전반을 경험한 자신에게 울산교육을 맡겨달라"고 했다.
이 후보는 "학교 현장 경청 투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동창회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하겠다"고 했다.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 후보는 "단일화를 염두해두고 있지만 오직 울산교육만 생각하며 앞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른 바, 비슷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후보들과 단일화가 가능하지만 이 후보가 단일화와 별개로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노 전 교육감의 정책들 중 학생복지와 같이 잘 된 부분은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 전 교육감의 민주시민교육 등 교육 방향과 관련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 정치가 아닌 정책으로 울산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진주교대를 나온 이 후보는 1984년 울주군 두서초 교사를 시작으로, 범서초·울산초·문수초 교장, 울산교육청 장학사·장학관,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3일 이 후보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10일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 17일 오흥일 전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19일 구광렬 울산대 명예교수가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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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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