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작년 매출 1796억 '사상 최대'…영업익 12배↑

기사내용 요약
매출액·영업이익 전년 대비 각각 33.8%, 1105.9% 성장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삼일제약이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일제약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796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05.9% 성장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도(4억원)대비 크게 뛴 48억원을 달성하면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했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주요 품목인 소화기관약 ‘포리부틴’과 간경변 저알부민 혈증개선제 ‘리박트’, 녹내장 안약 ‘모노프로스트점안액’ 등의 지속적인 성장과 ETC(전문의약품)사업부, 안과사업부, CNS(중추신경계)사업부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르게 매출이 성장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해열제를 비롯한 주요 제품들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원가율이 낮은 제품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2023년에도 안과의약품 아멜리부와 레바케이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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