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비례대표 사퇴 ‘전주을 재선거’ 출마
김창효 기자 2023. 1. 19. 14:08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비례대표직을 사퇴하고 오는 4월 치러질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선거에서 전주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라며 “더불어민주당 일당 독주가 아닌 여야 ‘쌍발통’ 협치 시대를 열고 진정한 전북특별자치도로 거듭나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전북을 물려주는 게 꿈”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헌정사상 전무후무한 7년 연속 예산결산위원으로 9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검증된 예산통인 제가 당선된다면 전북특별자치도가 명실공히 제구실을 할 수 있도록 추가 입법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약속했다.
4월 5일 치러지는 전주을 재선거는 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