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맑은 눈의 광인' 배우 김아영 "SNL 첫 대사는 이모티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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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시즌3'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을 꼽자면 단연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불리는 김아영이다.
배우 김아영과의 첫 단독 인터뷰를 통해 SNL '맑눈광'의 탄생 비화 그리고 지금의 그녀가 있기까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던 배우 입문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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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최은지 인턴기자 = 'SNL 코리아 시즌3'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을 꼽자면 단연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불리는 김아영이다.
김아영은 'MZ오피스' 코너에서 사내 선후배 관계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철저하게 자신의 권리를 먼저 챙기는 MZ세대 사원 역할을 개성 있게 소화하며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런데 정작 김아영이 SNL 첫 녹화 당시 받아본 자신의 첫 대사는 '말'이 아닌 '이모티콘'이었다.
김아영은 13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이모티콘을 보고 ‘뭔가 이럴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목소리를 그렇게 잡았다"며 "사실 대사가 별로 없어서 눈빛이나 행동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이 캐릭터라면 어떻게 행동할까'를 계속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아영은 구독자 14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아영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놀랍게도 '아영세상'에 올라오는 모든 영상은 김아영이 촬영과 편집 모두 휴대폰으로 직접 제작하고 있다.
김아영은 "영상 만드는 일을 정말 좋아한다. 배우가 아닌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을 때도 광고 쪽 이런 일을 하고 싶었다"며 "유튜브라는 좋은 플랫폼을 만나서 아이디어가 생기면 만들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아영과의 첫 단독 인터뷰를 통해 SNL '맑눈광'의 탄생 비화 그리고 지금의 그녀가 있기까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던 배우 입문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glory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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