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굴기' 옥죄는 미국…수출 통제 대상에 마카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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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등과 관련된 첨단 반도체 칩 수출과 기술 통제 대상에 마카오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10월 7일 발표한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 대상에 중국과 홍콩만 적용했지만 지난 17일 마카오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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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등과 관련된 첨단 반도체 칩 수출과 기술 통제 대상에 마카오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10월 7일 발표한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 대상에 중국과 홍콩만 적용했지만 지난 17일 마카오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를 견제할 목적으로 반도체 분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왔고 작년 10월 7일 미 상무부는 중국을 겨냥해 두 종류의 신규 수출통제를 발표했습니다.
상무부는 고성능 AI 학습용 반도체와 중국의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특정 반도체 칩을 중국에 수출할 경우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미 수출통제명단에 포함된 28개 기업에 대해 통제 범위를 확대하고, 아직 수출통제명단에 넣지는 않았지만, 관심 대상을 의미하는 미검증명단에 31개 기업을 추가했습니다.
이 조치에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만든 반도체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을 사 용한 경우 수출을 금지한다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을 적용했습니다.
싱무부는 또 미국 기업이 18나노미터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 플래시, 14나노미터 이하 로직 칩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은 특별행정자치구인 마카오를 통해 우회로를 찾으려 해왔지만 미 상무부의 이번 조치로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사진=중국 차이신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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