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태클 마스터'...텐 하흐 감독도 만족→입지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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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완-비사카의 입지가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 매체를 통해 "완-비사카의 상황은 한 달 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그를 노리던 울버햄튼이나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다른 후보로 눈을 돌릴지 지켜보자"고 주장했다.
텐 하흐 감독 눈밖에 난 완-비사카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경기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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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아론 완-비사카의 입지가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 매체를 통해 "완-비사카의 상황은 한 달 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그를 노리던 울버햄튼이나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다른 후보로 눈을 돌릴지 지켜보자"고 주장했다.
완-비사카는 2019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초기에는 주전으로 뛰었지만 지난 2년 동안 계속해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공격 가담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꾸준하게 이어졌고, 최근 들어 장점인 수비력마저 불안정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디오고 달롯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논란까지 야기했다. 새롭게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엄격한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에 미니게임 도중 실점한 팀은 팔굽혀펴기를 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때 유일하게 거부한 선수가 바로 완-비사카로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 눈밖에 난 완-비사카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경기만 뛰었다. 8월 말 리버풀전 교체 투입이 마지막 출전이었고, 이후 4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최근 주전 수비수인 디오고 달롯이 부상을 당하면서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월 이적시장 개방 직전까지 완-비사카의 입지는 매우 불안했다. 친정팀 크리스탈 팰리스를 비롯해 몇몇 팀들과 연결됐다. 맨유도 덴젤 둠프리스(인터밀란) 등 새로운 우측 윙백 자원들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이적설이 발생하면서 완-비사카와의 결별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완-비사카는 선발로 나서 맨유의 4백 라인에 안정감을 더했다. 최근 5번의 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이 시기 맨유는 5경기 4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한 2실점만을 내줬고 클린시트도 3차례나 된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그의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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