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설 연휴 대부분 '비와 눈'… 연휴 마지막 날 강추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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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에 전북지역은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전주기상지청은 "전북지역은 설 명절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설날인 22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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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에 전북지역은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전주기상지청은 "전북지역은 설 명절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연휴 첫 날인 21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기온은 일시적으로 하락한 뒤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설날인 22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후 23~24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될 전망이다. 특히 서해안 지역과 정읍·순창 등 남부내륙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연휴 끝무렵 기온도 크게 떨어진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3일보다 10도 이상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명절 연휴가 끝난 뒤에도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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