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바닥 찍고 회복세?…서울 아파트값 낙폭 3주 연속 축소

이한나 기자 2023. 1. 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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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맷값 하락폭이 3주 연속으로 축소됐습니다.

오늘(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셋째주(1월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서 전국 매매가격 변동률은 -0.49%를 기록해 지난주(-0.5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특히 서울은 변동률이 -0.35%로, 지난주 -0.45%보다 낙폭을 더 줄였습니다.

부동산원은 "매물가격과 매수 희망가격 간 괴리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 지속되고,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유지중이나 일부 시장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는 경향 보이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 강북 14개구는 -0.37%, 강남 11개구는 -0.34%를 기록했습니다.

강북권은 서대문구(-0.47%)는 홍은‧남가좌‧북아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44%)는 쌍문‧창‧방학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44%)는 신당동 대단지와 구도심 내 소규모 단지 위주로, 종로구(-0.44%)는 창신‧무악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강남권은 강서구(-0.65%)는 등촌‧가양‧염창동 구축 위주로, 금천구(-0.54%)는 시흥‧독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50%)는 신도림‧구로‧고척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44%)는 암사‧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인천·경기는 각각 변동률이 -0.66%, -0.71%입니다. 인천은 연수구(-0.89%), 부평구(-0.82%), 중구(-0.78%) 순으로 떨어졌습니다. 경기는 화성시(-1.30%), 수원 장안구(-1.120%), 오산시(-1.07%), 과천시(-1.03%)가 하락했습니다.

수도권 변동률은 지난주(-0.64%) 대비 하락폭이 줄어든 -0.59%로 집계됐습니다. 지방도 -0.39%를 기록하며 지난주(-0.41%)보다 낙폭이 축소됐습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84%로 지난주(-0.76%)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1.16%, -1.11%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학군 수요 등에 따른 문의 소폭 증가하였으나, 매물 적체 장기화 및 지역별 입주 예정물량 증가와 추가 금리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현상 지속되고 전세 매물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강북 14개구는 -1.04% 강남 11개구는 -1.17%를 기록했습니다. 강북에서는 용산구(-1.23%)와 도봉구(-1.19%) 외에도 노원구(-1.14%), 성동구(-1.09%), 광진구(-1.09%) 등 고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강남은 양천구(-1.59%), 강남구(-1.33%), 강서구(-1.32%), 구로구(-1.28%), 금천구(-1.24%) 순으로 하락했습니다.

시도별로 경기와 인천은 -1.19%, -1.14%를 기록했으며 세종(-1.11%), 부산(-0.78%), 대전(-0.77%) 등이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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