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출, 사상 첫 500억 달러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인천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18.2% 증가한 543.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459.4억 달러를 넘어 사상 첫 500억 달러 수출이다.
인천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및 의약품 수출이 많이 증가했다.
석유화학 중간원료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11.9% 증가했지만, 2위 수출국인 대만으로의 수출이 무려 64.1% 감소해 전체적으로 0.4%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인천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18.2% 증가한 543.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459.4억 달러를 넘어 사상 첫 500억 달러 수출이다. 수입은 28.7% 증가한 683억 달러로 2년 연속 최대치를 갱신했다. 무역수지는 139.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인천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및 의약품 수출이 많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체의 97.7%를 차지한 시스템반도체 수출이 40.5% 상승했고, 자동차는 중동·중앙아 지역으로의 중고차 수출 확대와 더불어 북미 지역으로의 신차 수출이 2020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화장품(비누 치약 포함)의 경우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과 글로벌 경기 위축 때문에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석유화학 중간원료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11.9% 증가했지만, 2위 수출국인 대만으로의 수출이 무려 64.1% 감소해 전체적으로 0.4% 줄었다.
국가별로는 상위 5대 수출대상국 중 중국(23.6%↑), 미국(20.9%↑), 베트남(11.8%↑)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대만(6.8%↓), 일본(11.8%↓)은 감소했다. 필리핀으로의 수출이 많이 증가(43.8%↑)하며 상위 10대 수출대상국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상위 5대 수출대상국별 핵심 수출 품목으로는 중국·베트남·대만은 반도체, 미국은 자동차, 일본은 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강준완 기자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크라 전쟁 흐름 바꿨다…한 달 새 5700억 번 한국 회사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4년 만에 2000억 '잭팟' 터뜨렸는데…남은 건 무기력뿐? [긱스]
- "내 주변엔 '대기업 맞벌이' 많던데"…사실일까
- "얼마 드리면 될까요"…'설날 부모님 용돈' 대세는 [이슈+]
- 예방접종, 코로나 후유증도 줄인다…비접종자보다 3분의1 덜겪어
- [TEN피플] '20kg 감량' 강소라, 결혼 3년만 돌싱녀로 복귀…몸매 아닌 연기로 증명해야 할 숙제
- 이근, 인스타 계정 폭파…'성범죄' 고영욱·정준영과 같은 이유?
- [종합] 지연수, 일라이와 이혼 후 '억대 빚' 생활고…"핏덩이가 목에서…암 검사 권유"
- [종합] 정주리, 인테리어 견적만 1억…통장 잔고 공개 후 "깎아달라" 호소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