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35%…하락폭은 3주 연속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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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은 3주 연속 축소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이번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35% 떨어져, 0.45% 하락한 지난주에 비해 낙폭이 0.10%포인트 줄었습니다.
지난해 4월 첫 주 조사 이후 하락폭을 계속 확대해 간 서울 아파트값은, 9개월 만인 1월 2일 조사 이후 3주 연속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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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은 3주 연속 축소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이번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35% 떨어져, 0.45% 하락한 지난주에 비해 낙폭이 0.10%포인트 줄었습니다.
지난해 4월 첫 주 조사 이후 하락폭을 계속 확대해 간 서울 아파트값은, 9개월 만인 1월 2일 조사 이후 3주 연속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시장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매물가격과 매수 희망가격 간 괴리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유지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구별로 보면 강북(-0.37%)·도봉(-0.44%)·노원(-0.39%) 등 강북 지역 낙폭이 축소됐습니다.
강남권의 경우, 강남(-0.25%), 강동(-0.44%)은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서초(-0.12%), 송파(-0.25%)는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서울에서 권역별로 봤을 때 하락폭이 확대된 곳은 서남권이 유일했는데, 해당 권역 내에서 양천(-0.23%), 강서(-0.65%), 구로(-0.50%) 등이 하락폭이 지난주에 비해 커졌습니다.
아파트값 하락폭은 인천(-0.66%)과 경기(-0.71%)에서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이번주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확대됐습니다.
아파트 전세값은 서울(-1.11%), 인천(-1.14%), 경기(-1.19%)에서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물 적체 장기화와 지역별 입주 예정물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현상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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