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하면 스포츠 마케팅"… 체육시설 보강 선수단 유치

박은성 2023. 1.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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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스포츠 도시 조성을 선언했다.

양구군은 각종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군수는 "양구군이 이미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팀의 훈련지로 각광 받는 만큼, 체육인들과 주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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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읍 도대리에 종합스포츠타운
축구·야구장 갖춘 체육공원 조성"
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원 양구군이 양구읍 고대리에 완공예정인 종합 스포츠 타운 조감도.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스포츠 도시 조성을 선언했다. 체육시설을 만들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양구군은 내년 8월까지 양구읍 도대리 일원에 9,469㎡ 규모의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갖춘 종합스포츠타운을 완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엔 344억 원이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축구장과 야구장, 실내야구 훈련장으로 이뤄진 종합체육공원도 함께 만든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군은 양구읍 하리 일원엔 4개면을 갖춘 제2실내테니스장(5,038㎡)과 트레이닝 센터도 조성한다. 트레이닝 센터는 양구에서 치러지는 대회와 전지훈련단에게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양구군은 각종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군수는 "양구군이 이미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팀의 훈련지로 각광 받는 만큼, 체육인들과 주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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