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광주·전남 흐린 가운데 눈·비 예보…영하권 추위

이승현 기자 2023. 1. 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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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광주와 전남은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설 당일인 22일은 남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 또는 비로 도로에 살얼음이 얼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교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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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눈 구름대 유입
시민들이 우산으로 눈을 피하고 있다. 2023.1.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설 연휴 광주와 전남은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귀성이 시작되는 20~21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구름이 많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

설 당일인 22일은 남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23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진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전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분다. 물결도 2.0~5.0m로 높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아침 최저기온도 -8도~-12도 분포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 또는 비로 도로에 살얼음이 얼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교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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