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KF-글로벌 버디 2기 온라인 해단식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KF 글로벌 버디 2기 해단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KF 글로벌 버디'는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가 지난 2018년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 사업이다.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 활성화와 한국어 예비 교원 교수법,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운영한 KF 글로벌 버디 1기에는 3개교 70명의 외국인 학생이, 올해 2기에는 7개교 149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여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 소속 버디 33명은 10주 동안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KF 글로벌 e스쿨 사업 책임자인 김지형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는 "책임감을 갖고 버디로 활동하는 것은 좋지만 강박이 되지 않도록 즐기면서 활동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F 글로벌 버디를 지도한 한주연 교수는 "이번 겨울방학에는 예비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이 계획됐다"며 "버디 3기는 새롭게 참여하게 된 베트남 예르생대학교, 프랑슈콩테대학교, 멕시코 나야리트자치대학교를 포함한 9개국 10개 대학교에서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KF 글로벌 버디 2기 온라인 해단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희사이버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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