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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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최근 준공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 조성해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메카로 발돋움한다.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농업 청년인재 양성과 데이터기반 스마트 농업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지로, 33.35ha(10만평) 부지에 청년보육실습온실, 청년임대온실, 빅데이터센터 등 핵심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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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흥=황태종 기자】전남 고흥군이 최근 준공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 조성해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메카로 발돋움한다.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농업 청년인재 양성과 데이터기반 스마트 농업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지로, 33.35ha(10만평) 부지에 청년보육실습온실, 청년임대온실, 빅데이터센터 등 핵심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창업교육은 스마트팜에 특화된 전문 교육으로 매년 52명을 선발하고,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3년간 임대온실에서 직접 경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가장 큰 장점이 대규모 국유지인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한 확장성에 있는 점을 감안, 교육을 수료하거나 임대 기간이 끝난 청년농이 혁신밸리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창농할 수 있도록 농업스타트업 단지조성 등 연계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흥만 간척지 신양지구에 스마트 축사 25동(한우 2500두 사육 규모)을 집적화하고,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방역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를 유치해 축산분야 스마트팜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수산분야는 앞서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에 수산단지 68ha를 반영했고, 고흥만 간척지 용동지구에는 친환경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 스마트 축산, 스마트 수산까지 아우르는 50~60만 평 규모의 대단지를 확대 조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스마트팜 확산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대규모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밸리를 조성해 1000여 명 이상 청년들의 취·창업농을 육성하고, 수출 전진기지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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