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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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명절 연휴(1월21~24일)보다 20일에 광주·전남지역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할 것이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보다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설 연휴와 비슷한 패턴을 갖는 2017년, 2018년, 2020년, 2021년의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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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올해 설 명절 연휴(1월21~24일)보다 20일에 광주·전남지역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할 것이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보다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는 4일간이고 연휴 둘째 날이 설 명절 당일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설 연휴와 비슷한 패턴을 갖는 2017년, 2018년, 2020년, 2021년의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
해당 연도 사고내역을 살펴보면 명절 연휴 하루 전과 연휴 4일을 합친 5일 동안 광주·전남에서 총 75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연휴 전날 발새한 사고는 244건으로 32.4%를 차지했다. 연휴 첫째날은 163건(21.6%), 둘째날은 101건(13.4%), 셋째날은 127건(16.9%), 넷째날은 118건(15.7%)의 사고가 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연휴 전인 20일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순찰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도로 곡성 휴게소에서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또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후부 반사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범열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광주․전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졸음운전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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