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2022-2학기 세종창의학기제 최종 성과보고회 진행

'2022-2학기 세종창의학기제 최종성과보고회'에서 학생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는 지난달 22일 '2022-2학기 세종창의학기제 최종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2-2학기 창의학기제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에 대한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이번학기 최종 성적을 심의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한 학생들은 10분여간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이후 창의학습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학생들의 최종 성적이 결정됐다.

'창의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학습 주제와 과제를 설계하고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학습과제에 도전하고 수행한 후, 해당 학기의 학점으로 인정받는 교육 과정이다. 매 학기 진행되며 획일화된 교과과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기 주도적이고 자기 설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열린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2-2학기 세종창의학기제는 133명의 학생이 38개의 팀을 이뤄 지도교수 26명과 함께 15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창의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은 '2022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창의학기제에 참여한 김나연 학생은 "원하는 진로 분야로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이 필요하지만, 학부 경험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많다"라며 "창의학기제는 이런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어떤 프로젝트를 할지 정해 진행하고, 부족한 점은 교수님의 조언으로 보완하는 등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