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산업협회,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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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회원사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 높이기에 나섰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9일 KAIST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에서 핀테크 업무 권역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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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회원사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 높이기에 나섰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9일 KAIST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에서 핀테크 업무 권역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 회원사 개인정보 보호 담당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장 선출, 자문위원 위촉, 핀테크 업무 권역 개인정보보호 실무 강의 등이 진행됐다.
핀테크 업권의 개인정보 자율규제를 위해 출범한 협의회는 앞으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단체 정식 지정 절차 및 자율점검 프로세스 대응 △협의회 참여자 대상 강연회 개최 △소통 강화를 위한 정기회의 등 회원사 개인정보 보호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회는 핀테크 업권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단체 지정을 신청해, 지난해 10월
임시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회원사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와 업무 권역 자율규제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은 “고객의 자산을 다루는 핀테크 기업에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는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며 “개인정보 분야를 시작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 협회를 중심으로 한 자율규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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