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첫 ‘개방형 사무처장’은 누구…9명 면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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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역사상 첫 '의회사무처장(2급 상당) 개방형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이 19일 치러지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2022년 경기도의회 개방형직위 임용시험(의회사무처장)'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9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임명권자가 도지사라는 점에서 의회사무처장을 개방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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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역사상 첫 ‘의회사무처장(2급 상당) 개방형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이 19일 치러지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2022년 경기도의회 개방형직위 임용시험(의회사무처장)’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9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중에는 전직 도의원은 물론 전직 도청 실국장급 인사 등 다양한 경력 보유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전형 결과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지원자 모두에게 면접응시 기회가 주어졌고, 19일 오전부터 도 산하 공공기관 중 한 곳에서 1개조(3명)씩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도의회인사위원회가 이날 면접을 치른 9명 중 최종 채용인원의 3배수를 선정해 조만간 염종현 의장에게 전달하게 되고, 염 의장은 빠르면 이달 내에 적임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의회사무처장은 7개 담당관, 13개 전문위원실로 구성된 사무처(총원 365명)를 총괄하는 중요 직책이다. 하지만 임명권자가 도지사라는 점에서 의회사무처장을 개방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이에 염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이 완전히 독립된 가운데 의회사무처의 행정적 총괄책임자인 사무처장을 경기도가 추천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며 “개방형 임기제(2년) 사무처장이 일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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