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인천, '수비 핵심' 김동민과 2년 연장 계약...2025년까지

김환 기자 2023. 1. 19.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팀의 핵심 수비수 김동민과 2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인천 구단은 2022시즌 K리그 1 베스트11 수비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수비수 김동민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후 인천으로 복귀한 김동민은 측면 수비수에서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꾼 후 날아올랐다.

인천 구단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김동민은 현재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지에서 2023시즌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포포투=김환]


인천유나이티드가 팀의 핵심 수비수 김동민과 2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인천 구단은 2022시즌 K리그 1 베스트11 수비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수비수 김동민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인천대를 졸업한 후 2017년 인천에 입단한 김동민은 프로 첫해 13경기에 출전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클래식 잔류에 일조했다. 이후 2018년 17경기, 2019년 23경기에 나선 후 상무로 입대해 2시즌 간 8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인천으로 복귀한 김동민은 측면 수비수에서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꾼 후 날아올랐다. 2022시즌 32경기서 1도움을 기록, 시즌 베스트11 수비 부문 후보까지 오르는 등 활약했다.


180cm을 웃도는 키가 중앙 수비에는 맞지 않는다는 시선이 있지만, 많은 활동량에서 나오는 뒷공간 커버와 투지 넘치는 맨투맨 플레이, 그리고 오랜 기간 측면 수비수를 본 덕분에 할 수 있었던 안정된 볼 처리로 신체조건을 극복했다. 176cm임에도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난 이탈리아의 명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를 연상시켜 팬들은 김동민에 ‘동나바로’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인천에 김동민의 존재는 든든하다. 확실한 핵심 수비 자원으로 거듭난 김동민은 “프로 데뷔 후 인천에서만 뛴 만큼 친정팀의 아시아 무대 진출이 더 감격스럽다”며 “늘 지치지 않고 겸손하게 임하겠다. 인천과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더 오래 버텨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구단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김동민은 현재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지에서 2023시즌 담금질을 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