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때론 어린아이처럼 울며 포기하고 싶다” 의미심장 심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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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송민호가 장문의 심경 글에서 고민을 토로했다.
해당 글은 송민호가 자필로 작성한 것으로, 흑백사진으로 처리돼 나이 들어가면서 느끼는 두려움과 외로움 등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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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는 1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이를 먹을수록 경험이 많아지고 실패를 이겨 내보고 주변인들이 하나둘 결혼하고 먹지 못하는 음식을 좋아하게 되고 새로운 만남이 그저 피곤하고 집이 가장 편하지만 가장 고독해지고 선택이 많아져서 때론 어린아이처럼 울며 포기하고 싶고 몇 숟갈 뜨지 않은 국물에도 배가 부르고 마냥 신나던 파티가 불편한 만남이라 소모적이란 생각이 들고”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늙어가고 주름이 생기고 그림을 그리고 무엇을 그려낼지 고민이 더 많아지고 이 세상에 내 짝은 과연 있는지 이렇게 고독한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려는 사람 있을지, 내가 늙어서도”라고 털어놨다.
해당 글은 송민호가 자필로 작성한 것으로, 흑백사진으로 처리돼 나이 들어가면서 느끼는 두려움과 외로움 등이 강조된다. 그는 이 글을 올리게 된 계기 등은 밝히지 않았다.
1993년 3월생으로 현재 31세(만 29세)인 송민호는 그룹 활동과 함께 2109년부터 회화 작가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송민호는 지난해 부친상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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