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 전 은행장 내정

정두리 2023. 1. 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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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이 선정됐다.

BNK금융지주는 19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빈 후보자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이날 오전부터 김윤모(63)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59) 부산은행장 등 3명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상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고,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빈대인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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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후보군 심층 면접 후 발표
3월 주총 승인 이후 취임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이 선정됐다.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된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사진=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는 19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빈 후보자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김지완 전 대표이사 회장의 중도 사임에 따라 지난해 11월 14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한 이후 임추위를 5회 추가로 개최해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 심층 면접의 과정을 통해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임추위는 이날 오전부터 김윤모(63)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59) 부산은행장 등 3명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상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고,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빈대인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빈 후보자는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이후 2013년 경영진으로 선임돼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미래채널본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 9월 은행장에 올라 2021년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한 바 있다.

빈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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