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커뮤니케이션'도 해커에 뚫렸다…폰번호·이메일 정보 유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상장 거래소 '38커뮤니케이션'이 최근 사용자의 개인정보인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폰, 이메일을 유출하는 사고를 일으켜 사과했다.
19일 비상장 거래소 38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20년 12월23~24일쯤 해커에 의해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회원 정보 1만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폰, 이메일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서 정확한 유출일 수사 중"
악성코드 삭제 및 관련 아이피 차단
"비밀번호 변경 당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비상장 거래소 ‘38커뮤니케이션’이 최근 사용자의 개인정보인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폰, 이메일을 유출하는 사고를 일으켜 사과했다.
회사 측은 공지를 통해 “유출된 정확한 일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확인되면 추가로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38커뮤니케이션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해당 비밀번호 암호화 방식을 강화하는 한편 악성코드는 즉시 삭제했다. 또 해커가 접속한 해당 아이피(IP)와 우회 접속한 IP를 차단하고 추가적인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과 보완조치에 나섰다. 또 침입방지시스템을 추가 도입, 24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웹사이트 명의도용, 보이스피싱,파밍 등 2차 피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메일등을 받을 경우 피해 등 접수 담당부서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부모님 용돈 얼마 드려야 하나"···10명 중 3명 이상 '30만원'
- "女손님은 코피, 택시기사는 심정지"…끔찍했던 그 날의 기억
- "사리분별 못하는 무능 대통령이라고?", 與초선도 나경원 비판
- "장제원 XXX", "200석 못하면 내전"…전광훈 연일 정치 발언
- 사이코패스 이기영, 살해한 동거녀 아파트도 노렸다
- "MZ들 진짜 에어팟 끼고 일해?"..사회성 꼴등은?
- 추신수 "1400억 초대형 계약 후 1200평 저택 장만"
- [단독]'채용 비리'도 모자라 '직원 폭행'까지...공공기관이 이래서야
- 신혼부부 엽총으로 죽인 살인범…사형폐지 외치다[그해 오늘]
- [단독]"자잿값 등 너무 올라"…동부건설, 방배신성재건축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