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조현옥 전 인사수석 직권남용 혐의 기소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1. 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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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매경DB
검찰이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현옥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5명을 기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19일 조 전 수석과 백 전 장관, 유영민 전 과학기술통신부 장관,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김봉준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등 5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017년 7월 천해성 당시 통일부 차관 등을 통해 임기를 약 1년 남긴 손광주 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의 사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손 전 이사장이 이를 거부하자 “조용히 사직해달라”며 직접 사표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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