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찍는데 다 캐논 카메라” 이재용 회장의 의미심장한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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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봤더니 다 캐논이더라고요" 윤석열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에 동행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재진에게 다가와 던진 의미심장한 농담이다.
이 회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아부다비에서 (취재진을) 오랜만에 봤더니 다 캐논(카메라)이더라고요. 제가 물어봤다"며 이같은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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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봤더니 다 캐논이더라고요”
윤석열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에 동행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재진에게 다가와 던진 의미심장한 농담이다.
이 회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아부다비에서 (취재진을) 오랜만에 봤더니 다 캐논(카메라)이더라고요. 제가 물어봤다”며 이같은 농담을 던졌다. 그는 “그랬더니 동영상이 안돼서 다 캐논만 쓴다고 하더라”며 “내가 직업병이 있어서, 나를 사진을 다 찍는데 근데 카메라가 다 캐논만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눈길을 사로잡은 캐논은 소니, 니콘 등과 함께 글로벌 카메라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일본의 간판 브랜드 중 하나이다.
‘한국의 밤’ 행사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자들을 상대로 한국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클라우드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아서 G. 설즈버거 뉴욕타임스(NYT) 회장 등이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재계에서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선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등 3형제가 모두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마련됐다.
#삼성전자 #이재용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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