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풍어 기원' 서천 서면 마량리 당제 21∼30일 펼쳐져

정찬욱 2023. 1. 19.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천군은 오는 21∼30일 서면 마량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행사 '마량리 당제'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서면 마량리 당제는 400년 전 마량진 수군 첨사가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려면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계시를 받고 제단을 만들어 안전 조업과 항해를 기원했던 것이 시초로 전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천 서면 마량리 당제 포스터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오는 21∼30일 서면 마량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행사 '마량리 당제'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부들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선창제'를 시작으로 마을 화합·단결을 기원하는 '당제', 액운을 막기 위해 장승을 세우는 '거리제' 순으로 진행된다.

서면 마량리 당제는 400년 전 마량진 수군 첨사가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려면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계시를 받고 제단을 만들어 안전 조업과 항해를 기원했던 것이 시초로 전해진다.

허영선 문화정책팀장은 "마량리 당제는 충남 서해 섬 지역에 전승되는 당굿형 당제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며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