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미 고려대 명예교수, '후학 양성' 위해 제자들과 7000만원 기부

서한샘 기자 2023. 1. 19.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는 김춘미 일어일문학과 명예교수와 제자들이 후학 양성과 (가칭)인문사회관 건립을 위해 7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가 5000만원을 기부하는 데 제자 12명이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총 7000만원을 고려대에 전했다.

정병호 고려대 문과대학장은 "김춘미 명예교수가 글로벌일본연구원의 설립과 일어일문학과 발전을 위해 애쓰신 큰 뜻을 후배 교수들과 더불어 잊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고려대는 김춘미 일어일문학과 명예교수와 제자들이 후학 양성과 (가칭)인문사회관 건립을 위해 7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가 5000만원을 기부하는 데 제자 12명이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총 7000만원을 고려대에 전했다.

고려대 문과대학은 김 교수의 뜻을 기리기 위해 문과대학 서관 223호를 '김춘미 명예교수 강의실'로 명명했다. 강의실 현판식은 이날 오전 개최됐다.

김 교수는 현판식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 문과대학이 선진적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함께 기부에 동참한 김 교수의 제자 유재진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스승님께 고려대는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인생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다"며 "존경하는 교수님께서 남겨주신 업적과 아름다운 마음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병호 고려대 문과대학장은 "김춘미 명예교수가 글로벌일본연구원의 설립과 일어일문학과 발전을 위해 애쓰신 큰 뜻을 후배 교수들과 더불어 잊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