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EPL 1위인데...계속되는 퇴짜, ‘제대로 구겨진 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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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체면이 제대로 구겨졌다.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아스널 이적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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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아스널의 체면이 제대로 구겨졌다.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핵심 가브리엘 제주스가 이탈했기 때문이다.
제주스는 월드컵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고 브라질 대표팀에서 조기 하차했다. 이후 수술대에 올랐고 재활에 매진했다.
제주스는 목발 신세를 벗어나면서 재활에 속도가 붙었지만, 복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 구멍이 생긴 아스널은 적임자 물색에 나섰다. 그러던 중 주앙 펠릭스와 연결됐고 보강에 열을 올렸다.
펠릭스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관계가 틀어진 상황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첼시가 끼어들었고 물량 공세로 펠릭스 영입을 몰아붙였고 임대로 동행을 확정했다.
첼시로부터 뺨을 맞은 아스널은 방향을 틀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미하일로 무드릭 영입에 나섰다.
이번에도 첼시가 발목을 잡았다. 옵션을 포함해 1억 유로(약 1336억)를 제시했고 샤흐타르의 마음을 움직였다. 아스널은 무드릭도 빼앗겼다.
아스널은 펠릭스와 무드릭을 놓친 상황에서도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를 점찍었다.
이마저도 쉽지 않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이적 6개월이 됐는데 성공 의지가 강하다. 아스널 이적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다. 분위기도 좋다. 패배는 단 1번이다. 잡아야 할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고, 빅 매치에서도 결과를 챙겼다.
아스널은 2003/04시즌을 이후로 오르지 못했던 리그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하지만, 이적 시장 행보는 반대다. EPL 1위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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