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 선정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3. 1. 19. 13:33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선정됐다. 19일 BNK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 3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해 최종후보자 1인으로 빈대인 전 행장을 선정했다. 빈 후보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승인을 거쳐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1960년 생인 빈 후보자는 부산동래원예고,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입사는 또래보다 늦은 편이었지만 빠르게 승진하며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06년 행장 비서팀장, 2009년 인사부장, 2013년 경남영업본부장(부행장보)을 역임했고 2015년 미래채널본부 부행장으로 승진하며 핵심사업을 책임졌다.
빈 후보자는 부행장 시절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부산은행장까지 올랐다. 성격이 꼼꼼해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인 것으로 알려진다. 부산상고, 동아대 출신이 주를 이루고 있는 부산은행에서 학연·지연 없이 실력으로 올라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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