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릴레이 봉사' 열기로 민관군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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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지역 내 소외이웃에게 연탄을 기탁한 군부대 장병들을 산천어축제에 초청하는 등 축제가 민관군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고 있다.
화천에 주둔 중인 육군 제2포병여단 태양대대는 지난 18일 상서면 산양리 일명 사방거리 일대에서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구의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2123장을 기탁했다.
이어 부대원 40여명은 18일 오전부터 사방거리에 모여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차곡차곡 사랑의 연탄을 쌓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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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지역 내 소외이웃에게 연탄을 기탁한 군부대 장병들을 산천어축제에 초청하는 등 축제가 민관군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고 있다.
화천에 주둔 중인 육군 제2포병여단 태양대대는 지난 18일 상서면 산양리 일명 사방거리 일대에서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구의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2123장을 기탁했다. 이 연탄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혹한의 추위에 혹시 난방에 어려움이 있을지 모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태양대대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연탄을 구입했다. 이어 부대원 40여명은 18일 오전부터 사방거리에 모여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차곡차곡 사랑의 연탄을 쌓아 올렸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화천군은 20일 2포병여단 부대원들을 축제장에 초청키로 했다. 초청 부대원에게는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가 운영 중인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눈썰매, 얼음썰매,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등 모든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봉사에 동참한 강다빈 상병은 “부대에서 연탄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기꺼이 동참했다”라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사회에서는 2포병여단 부대원들의 소외이웃에 대한 봉사와 사랑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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