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블랙리스트 의혹' 전 산업·과기·통일장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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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백운규(58)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균(65) 전 통일부 장관, 유영민(71)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재판에 넘겼다.
조현옥(66) 전 인사수석비서관과 김봉준(55) 전 인사비서관 등 당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 참모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백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2018년 산업부 산하기관장에게 사직서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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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백운규(58)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균(65) 전 통일부 장관, 유영민(71)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재판에 넘겼다.
조현옥(66) 전 인사수석비서관과 김봉준(55) 전 인사비서관 등 당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 참모도 함께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19일 이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2018년 산업부 산하기관장에게 사직서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장관은 2017년 7∼8월 당시 임기를 약 1년 남긴 손광주 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유 전 장관은 2017년 6월께부터 당시 과기부 이진규 1차관,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과 함께 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에게 사퇴를 압박한 혐의를 받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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