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신임 CEO에 조현준 전 하나은행 미래금융셀장 선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핀크가 신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조현준 전 하나은행 셀장을 선임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조현준 하나은행 셀장을 핀크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조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습니다. 이후 하나은행에서 임원부속실, 부동산금융팀장, 트랜잭션뱅킹팀장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외환파생상품부장, 2011년에는 외환업무팀장을 지내면서 외환 관련 업력을 쌓았고 2015년에는 미래금융그룹셀장도 맡았습니다.
임추위는 조 대표가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에서 신사업과 미래 전략 업무를 맡았던 만큼 핀크의 디지털 금융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조 대표는 하나은행 재직 당시 국내 주요 대학의 종이 학생증을 은행 제휴 플라스틱 카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주도했고, 알리페이 바코드 결제의 국내 도입을 위한 정산 서비스 개발에도 참여했습니다.
조 대표는 "핀크가 가진 인프라와 금융그룹의 장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성장력을 확충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