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안전하고 훈훈한 설 명절 위해 '특별경계근무'

전원 기자 2023. 1. 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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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21일부터 4일간 11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설 명절 지역 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연휴 기간 전통시장 주변 2시간 내 주차 허용, 지역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설 명절 최대 40% 할인 행사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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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운영·대중교통 방역 강화 등 추진
전남소방본부가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사진은 전남소방본부 상황실 모습.(전남도 제공) 2023.1.1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21일부터 4일간 11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 대응, 지역경기 활성화 및 성수기 유통질서 확립 등을 집중 추진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설 명절 지역 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연휴 기간 전통시장 주변 2시간 내 주차 허용, 지역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설 명절 최대 40% 할인 행사 등을 추진했다.

또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및 불공정 상거래 행위 단속 등 서민생활 보호활동도 강화했다.

설 특별교통대책으로 터미널·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 방역을 강화하고 교통 불편신고 접수·처리 및 교통사고 신속대응 활동에 나선다.

특히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재난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여객시설, 전통시장, 대형마트, 판매시설, 전시‧공연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15개소에 대해 지난 13일까지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49개소, 원스톱 진료기관 151개소, 치료제담당약국 104개소, 선별진료소 55개소,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를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분야별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한다.

또 명절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도와 각 시군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의료기관 49개소, 보건소 22개소, 연휴 문여는 약국 운영, 권역응급의료센터 2개소를 비상진료기관으로 운영한다.

섬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박현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전 도민이 편안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맞이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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