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동나바로' 김동민과 2025년까지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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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전 센터백 김동민(29)과 2025년까지 동행한다.
인천 구단은 김동민과 2025년까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동민은 인천 출생, 인천대 출신의 '로컬 보이'다.
인천 팬들은 176㎝의 신장에도 세계적인 수비수로 이름을 떨친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를 연상시킨다며 김동민에게 '동나바로'라는 별명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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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전 센터백 김동민(29)과 2025년까지 동행한다.
인천 구단은 김동민과 2025년까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동민은 인천 출생, 인천대 출신의 '로컬 보이'다. 2017년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 상무에서 뛴 2020~2021년을 제외하면 줄곧 인천에서만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에 나서 1도움을 올리며 인천의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이바지했고, K리그1 시즌 베스트11 수비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180㎝로 키가 센터백치고 작은 편이지만, 활동량을 바탕으로 펼치는 뒷공간 커버, 투지 넘치는 맨투맨 플레이,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 팬들은 176㎝의 신장에도 세계적인 수비수로 이름을 떨친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를 연상시킨다며 김동민에게 '동나바로'라는 별명을 붙였다.
김동민은 "인천의 아시아 무대 진출이 감격스럽다"면서 "지치지 않고 겸손하게 경기에 임하며 인천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민을 비롯한 인천 선수단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2023시즌에 대비한 전지 훈련을 치르고 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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