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페북 계정복구’ 요청…2024 대선 겨냥한 의지?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1. 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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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복구를 공식 요청했다.
18일(현지시간) 미 N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에 계정 차단 해제를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전날 전달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 계정 차단 해제를 요청한 것은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황에서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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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복구를 공식 요청했다.
18일(현지시간) 미 N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에 계정 차단 해제를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전날 전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서한에서 “우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 차단이 공공의 토론을 왜곡하고 억눌러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옹호자 및 공화당 의원들은 외신을 통해 “금지령을 유지하는 건 부당한 검열행위며 2024년 대선 후보로서 트럼프를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선거에 대한 거짓말을 반복하며 미국 민주주의를 계속 공격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타 대변인은 “향후 몇 주 뒤 절차에 따라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만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미 N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에 계정 차단 해제를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전날 전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서한에서 “우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 차단이 공공의 토론을 왜곡하고 억눌러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옹호자 및 공화당 의원들은 외신을 통해 “금지령을 유지하는 건 부당한 검열행위며 2024년 대선 후보로서 트럼프를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선거에 대한 거짓말을 반복하며 미국 민주주의를 계속 공격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타 대변인은 “향후 몇 주 뒤 절차에 따라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만 말했다.
메타는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을 조장했다는 책임을 물어 이튿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을 무기한 정지시켰다. 트위터도 같은 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계정을 영구 차단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작년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계정이 복구됐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직 글을 게재하지 않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 계정 차단 해제를 요청한 것은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황에서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출마 당시와 재임 기간 내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광범위하게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팔로워는 각각 3400만 명, 8800만 명에 육박한다.
트럼프의 한 현직 고문은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 활동 재개를 기회로 삼아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며 “페이스북은 기금 모금과 청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한 공화당 의원은 NBC 뉴스를 통해 트위터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떻게, 언제가 중요한 문제”라며 “그가 (SNS를 통해) 무엇을 할지, 언제 말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트루스 소셜’이라는 고유 SNS를 설립했기에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선거운동을 위해 트위터로 복귀할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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