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손자회사 메타버스엔터, 첫 걸그룹 ‘메이브’ 공개

25일 첫 앨범 ‘판도라스 박스’ 발매

메이브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대표 서우원)의 첫 디지털 휴먼 걸그룹 ‘메이브(MAVE:)’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앨범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메이브는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등 4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그룹명은 ‘MAKE NEW WAVE(메이크 뉴 웨이브)’를 줄인 말로 K-POP 씬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메이브는 감정의 자유를 찾아 미래에서 온 4명의 아이들이 2023년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이색적인 세계관을 내세워 첫 앨범 ‘판도라스 박스’를 통해 색다른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메이브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하이라이트 메들리도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앨범 수록곡의 일부를 미리 청취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타이틀곡 ‘판도라(PANDORA)’와 수록곡 ‘원더랜드(이디피아)’ 등 2곡의 하이라이트를 들어볼 수 있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멤버별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보이스 메시지’도 제공한다. ‘보이스 메시지’는 각 멤버들이 불시착한 지역인 한국,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의 언어로 녹음됐다. 메이브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메시지도 담겼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추지연 사업실장은 “메이브는 치밀하고 완성도 높은 세계관으로 만들어진 그룹으로 공개하는 음악과 콘텐츠들은 이들의 서사를 엮어놓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판도라스 박스는 미래를 바꾸기 위한 4인의 특별한 여정을 알리는 앨범이다. 메이브의 행보에 많은 기대바란다”고 밝혔다.

메이브의 데뷔 앨범 ‘판도라스 박스’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