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아동·노인·장애인·여성 복지 인프라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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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직장맘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아동·노인·장애인·여성 복지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양완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19일 올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오는 3월 반곡동에 종합복지센터를 개소하고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꾸리는 등 복지 사각지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개원하고, 노인문화센터도 14곳으로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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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식 보건복지국장 "촘촘하고 따뜻한 책임복지 실현"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올해 직장맘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아동·노인·장애인·여성 복지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양완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19일 올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오는 3월 반곡동에 종합복지센터를 개소하고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꾸리는 등 복지 사각지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자활센터(2곳)와 자활근로사업(24개)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계획도 밝혔다. 먼저 오는 5월까지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직장맘 지원센터를 설치해 일하는 여성들의 고충상담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치원에는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가 설치된다.
안심 돌봄 환경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126곳인 국공립 어린이집이 136곳으로, 공동육아 나눔터는 2곳을 신설해 18곳으로 확충한다.
이와 함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200만원), 출산축하금(120만원),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월30만원, 최대 6개월)을 지급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노인, 장애인 복지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개원하고, 노인문화센터도 14곳으로 확충한다.
장애인 시설과 관련해선 전동보장구 충전소를 현재 28곳에서 31곳으로 늘리고, 새롬동 장애인복지권 분관을 반곡동으로 확장 이전(12월 완공 예정)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인프라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의 24시간 운영이다. 센터는 오는 4월부터 2025년까지 세종충남대병원이 맡아 운영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올 한 해 촘촘하고 따뜻한 책임복지 실현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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