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오지환, 영원한 'LG'맨… 6년 124억원 '다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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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오지환이 39세가 되는 오는 2029년까지 현재 몸담고 있는 LG와 다년계약을 맺었다.
19일 LG 구단은 "오지환과 계약 기간 6년, 총액 124억원(보장액 100억원, 옵션 24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는 2023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예정이던 오지환을 미리 붙잡아두는 데 성공했다.
오지환은 LG 구단 최초 비 FA 다년계약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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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오지환이 39세가 되는 오는 2029년까지 현재 몸담고 있는 LG와 다년계약을 맺었다.
19일 LG 구단은 "오지환과 계약 기간 6년, 총액 124억원(보장액 100억원, 옵션 24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는 2023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예정이던 오지환을 미리 붙잡아두는 데 성공했다. 오지환은 LG 구단 최초 비 FA 다년계약 선수가 됐다.
경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오지환은 지난해까지 14시즌 동안 LG에서만 뛰며 통산 16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5, 146홈런, 1466안타, 745타점, 240도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도 14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9, 25홈런, 133안타, 87타점, 20도루를 기록했다.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유격수로는 최초 20홈런- 20도루를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주장으로 팀원들을 이끌며 LG 구단 단일시즌 최다승(87승)을 이끌기도 했다.
오지환은 "좋은 대우를 해준 팀에 감사하다. 선수로서 한 팀에서만 뛴다는 것이 큰 영광인데, 그럴 기회를 받게 돼 기쁘다"면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도 고맙다.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반드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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