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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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검사장비 제작 전문 업체인 자비스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와 파우치형 배터리 X-ray 검사장비를 공급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금액은 당사 전년 매출액(161억)의 100.3% 수준에 이르는 161억원의 대형 수주 건"이라며 "배터리 검사장비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15일까지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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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X-RAY 검사장비 제작 전문 업체인 자비스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와 파우치형 배터리 X-ray 검사장비를 공급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금액은 당사 전년 매출액(161억)의 100.3% 수준에 이르는 161억원의 대형 수주 건"이라며 "배터리 검사장비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15일까지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 상대방은 영업비밀 유지에 따라 공개를 유보한다"고 덧붙였다.
자비스에 따르면 이번 공급 계약은 입찰 전 한 달여 기간 동안의 기술검증 평가를 통과해 수주했다다. 이에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자비스의 X-ray 검사장비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배터리 극간 검사와 '이물 검사 알고리즘'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이번 수주를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주로 자비스는 파우치형 배터리 검사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기존 원통형, 각형 배터리 검사장비 수주 뿐만 아니라 파우치형 배터리 검사장비에 대한 추가 수주와 매출 확대를 기대했다.
자비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사가 기가 팩토리(Giga Factory)를 구축하는데 지속적인 협업 체계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 갈 것"이라며 "이번 레퍼런스를 통해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신규 고객사를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1위의 X-ray 검사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검사장비의 수주가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확실시된다"며 "올해는 기존과 다른 배터리 부위를 검사하는 X-ray 신규 검사장비의 수주 모멘텀이 확대되고,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여 괄목할만한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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